하나뿐인 소중한 내 딸 영화 '담보'

2023. 4. 20. 00:01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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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의 기본 정보

영화 '담보'의 기본 정보
2020년 9월에 개봉한 12세 관람가 영화입니다.

등급이 낮은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볼 수 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입니다.

영화에 총 상영 시간은 113분입니다.

평점은 9.17을 기록하고 있고 관객 수는 171만 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강대규 감독과 <그것만이 내 세상>, <히말라야>, <국제시장>을 만든 제작진들이 이 영화의 참여했습니다.

주연으로는 성동일 배우, 하지원 배우, 김희원 배우, 박소이 배우가 출연을 합니다.


조연으로는 김재화 배우, 유태오 배우, 정인기 배우, 홍승희 배우가 출연을 합니다.

우정 출연으로 김윤진 배우가 '담보'의 엄마로 나오게 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여파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고 봅니다.

영화 '담보'의 줄거리를 알아보자(영화 담보 줄거리)

1990년대 인천에서 두석과 종배는 담보의 엄마인 명자한테 떼인 돈을 받기 위해 그 딸을 데려가면서 시작이 됩니다.

돈을 갚기 전까지 딸을 데리고 있겠다면서 일종의 담보로 데려가게 됩니다.

우는 담보를 달래며 밥도 먹이고 잠도 편하게 잘 수 있게 배려를 해줍니다.


여기서 두석과 종배는 따뜻한 내면을 가진 사람들이란 것을 보여줍니다.

갑자기 명자가 중국으로 추방을 당하게 돼버립니다.

명자는 두석에게 승이의 큰아버지가 돈을 다 갚아주고 승이도 좋은 집으로 입양 보내기로 했으니 그 기간까지만 보살펴달라고 합니다.

두석과 종배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큰아버지가 승이를 데려가기 전까지 잘 보살펴줍니다.

승이란 아이가 정말 이쁘고 하는 짓도 똑 부러지다 보니 두석과 종배는 승이한테 정이 가게 됩니다.

큰 아버지가 돈을 가져오고 승이와 헤어지기 전 두석은 승이에게 먹고 싶은 것이랑 가지고 싶은 것들을 선물을 해주게 됩니다.

큰아버지에게 승이를 보내려고 하는데 큰아버지란 사람은 승이의 이름도 모르고 승이도 큰아버지를 보자마자 두석 뒤로 몸을 숨깁니다. 어쩔 수 없이 돈을 받았으니 승이를 의심이 가지만 큰아버지란 사람에게 보내버리게 됩니다.

승이에게 가기 전 무슨 일이 있으면 아저씨한테 전화하라고 말을 남기고 보냅니다.

걱정이 된 두석은 승이에게 삐삐를 계속 쳐보지만 답이 없고 큰아버지란 사람에게 전화를 하니 두루뭉술하게 말을 피하는 모습을 보고 잘못됐다고 생각을 해서 큰아버지란 사람을 찾아가게 됩니다.

큰아버지란 사람이 승이를 돈을 받고 팔아넘겼다는 소식을 듣고 큰아버지란 사람에게 응징을 가하고 승이를 찾아 수소문합니다.

 

승이는 룸살롱에 팔려가서 청소를 하면서 지내다가 손님이 던진 컵이 깨져서 얼굴에 유리 파편이 박혀버리고 맙니다.

근데 승이를 데려왔던 룸살롱 주인은 승이를 병원에도 안 데려가고 빨간약만 바르고 반창고만 붙여주고 끝내버립니다.

승이는 두석에게 온 삐삐 내용을 듣고 두석에게 전화를 걸어서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두석과 종배는 승이를 데리러 가서 승이를 팔아넘겼던 금액을 줘버리고 승이를 데려오게 됩니다.

이쁜 얼굴에 평생 흉이 질까 봐 비싼 돈을 주고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게 해 주고 진짜 자신의 딸처럼 애지중지하면서 키웁니다. 승이의 엄마가 한국을 찾아왔지만 너무 잘 지내고 있는 승이의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승이는 훌륭한 통역사가 됩니다.


두석이 승이에게 엄마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수소문해서 승이 엄마의 위치를 알아내고 승이와 같이 찾아갑니다.

승이와 명자는 만나게 서로 부둥켜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시한부 인생이었던 명자는 두석에게 승이의 친아빠를 찾아달라고 마지막 부탁을 하고 두석을 친아빠를 수소문해서 찾고 그 약속을 들어주게 됩니다.

승이와 친아빠가 만나는 모습을 보고 씁쓸한 마음을 갖고 발을 돌리고 가고 있는데 승이가 나와서 나에게 아빠는 두석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잘 사는 도중 두석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두통이 오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승이와 종배는 두석을 찾지 못하고 실종 신고를 한 상태에서 10년의 시간이 흐릅니다.

두석의 이름으로 찾았으니 못 찾았다고 생각하고 가게 상표를 이름인 승보라고 찾았는데 뇌경색으로 쓰러져 시설에 머물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 종배와 같이 찾아갑니다.

 

처음에 두석은 승이를 알아보지 못하였는데 아빠 딸 담보라는 얘기를 듣고 허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두석에게 평생 주고 싶었던 구두를 선물을 합니다.

승이는 대학생 때 만취한 승이를 업고 들어왔던 남자애랑 결혼을 합니다. 승이가 선물을 해준 구두를 신고 승이와 손을 잡고 아빠의 신분으로 결혼식장을 걸어 들어갑니다. 두석은 승이에게 담보라고 안 부르고 승이라고 부르면서 영화가 막을 내립니다.

 

'담보'를 보면 감상평

두석이 담보에 대해서 승이에게 설명을 할 때 '담에 돈 갚으라고 맡아두는 보물'이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그 과정에서 승이는 "내가 보물이에요?" 하면서 엄청 좋아합니다.

그 장면에서 승이의 천진난만한 귀여움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어린 승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돋보였던 두석의 마음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승이를 구하러 갈 때 진짜 아빠처럼 나서서 하는데 승이에게 저런 아빠가 곁에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두석과 종배가 서로 투닥투닥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들이 깨알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진짜 가족관계는 아니지만 진짜 가족보다 더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감동받고 싶을 때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담보'를 기억하게 하는 명대사

승이

"머리두 돌석 아~ 돌대가리"

"아빠"

"그럼 내가 아저씨 보물이에요?"

"이제 아저씨가 내 담보야"

두석

"다음에 보물이 된다 해서 담보"

"어디 남의 담보에 함부로 손을 대?"

"너하고 나처럼 그냥 이렇게 살게 할 거야? 애를 저렇게 데려왔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성동일 배우, 하지원 배우, 김희원 배우, 박소이 배우까지 대사 하나하나 너무 몰입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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