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몸이 바꼈네 '내안의 그놈'

2023. 3. 12. 17:16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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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안의 그놈' 기본정보

2019년 1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장르는 판타지, 코미디이고 15세 관람가입니다.

러닝타임 총 122분이 소요가 됩니다.

평점은 8.76점이고 누적 관객 수는 191만 명입니다.


강효진 감독이 만든 영화이고 주변 배우로 진영 배우, 박성웅 배우, 라미란 배우, 이수민 배우, 이준혁 배우, 김광규 배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연배우로 민지아 배우, 윤경호 배우, 김현목 배우, 권혁범 배우, 이호수 배우, 조현영 배우, 박경혜 배우 등이 나왔습니다.

김홍파 배우가 특별출연으로 나왔습니다.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은 어떤 내용?

엘리트 출신 조폭 두목 장판수는 숙원사업을 마무리 짓고 과거 살던 곳으로 돌아와 첫사랑과 와서 먹었던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습니다.

변해버린 라면 맛에 실망한 장판수는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옆에 있던 뚱뚱한 고등학생이 지갑을 잃어버려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고 분식집 주인은 학생한테 가라고 하고 장판수한테 계산하라고 합니다.

장판수는 아이러니했지만 계산을 했고 분식집 주인이 음식값을 계산한 대가로 작은 선물을 하나 주겠다고 합니다.

밖에 나와서 담배를 피우면서 전화를 하던 도중 옥상에서 떨어진 무언가와 부딪혀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근데 모든 사람들이 학생이라고 부르고 모르는 사람이 아빠랍시고 뛰어왔다.

거울을 쳐다봤는데 아까 분식집에서 대신 계산을 해준 학생이 보였습니다.

그 학생과 몸이 바뀌었습니다.

그 학생은 학교에서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동현이라는 친구였습니다.

화장실에서 일진들의 폰으로 영상을 봤는데 동현이 추락하기 전에 찍은 영상이 담겨있었고 그때 둘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부하인 만철을 만나 설명을 했고 길을 걷다가 한 여학생과 부딪히게 됩니다.

바닥에 인형이 떨어져서 찾아주러 쫓아갔는데 여학생의 엄마가 판수의 첫사랑 미선이었습니다.

판수는 자신과 현정의 유전자를 검사했고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정과 친해지기 위해서 동현의 몸으로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운동을 해서 살을 다 뺏고 현정을 괴롭히던 일진들을 처리해 주고 호신술까지 알려줍니다.

미선은 동현의 행동이 수상해서 누구냐고 묻고 판수는 사실대로 얘기를 합니다.

미선은 딸인 현정과 멀어지라고 하지만 판수는 곁에서 지켜주겠다고 합니다.
몸이 바뀐 동현에게 호감을 느낀 현정은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근데 자신의 딸과 사귀는 건 말이 안 돼서 미선을 좋아한다고 고백을 합니다.


현정과 조금 멀어지게 됩니다.

 

판수 아내가 남편이 누워있는 사이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양 사장과 손을 잡고 남편이 돈 30억을 횡령했다고 누명을 덮여씌웠습니다.

판수의 몸으로 동현이 깨어나게 되고 집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동현과 판수는 아빠를 앉혀놓고 사실을 얘기합니다. 동현의 아빠는 옆에 있는 자기가 아들이라고 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빚을 닦달하는 장판수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었습니다.


장판수가 깨어난 것을 알고 양 사장은 판수를 죽이려고 미선의 가게로 찾아와서 깽판을 치게 됩니다.

동현의 모습을 한 판수는 쪽수에 밀려서 죽을 위기의 처하게 됩니다.

그때 미선이 가스통과 라이터를 들고나와서 "지금  나가면 다 같이 여기서 죽는 거야" 하면서 가스통을 열고 숫자 셋을 셉니다.

양 사장은 겁이 나서 도망을 가게 됩니다.

판수의 장인은 자기 딸이 판수를 모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판수를 집으로 호출을 합니다.

판수의 몸인 동현에게 통신장치를 달고 동현을 보냅니다.

 

장인이 딸의 재산을 모두 몰수하고 후계자로 판수를 삼겠다고 선전포고를 합니다.

여기서 딸은 판수가 바람을 피웠고 결혼하기 전 낳은 딸도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해명을 하려던 찰나에 통신장치가 고장이 나게 되고 동현이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게 됩니다.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의 딸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겠다고 말을 합니다.

장인은 딸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서 판수를 놓아주게 됩니다.

판수는 동현을 칭찬하는 도중에 판수 아내가 차를 치려고 합니다.


동현의 몸인 판수는 동현을 밀어내고 자신이 차에 부딪히게 되고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병원 응급실 들어가기 전에 판수는 현정에게 아빠라는 것을 밝히고 의식을 잃었고 그 순간 옆에 있던 동현도 쓰러지게 됩니다.

수술실에 옮겨지고 분식집 아줌마가 오더니 선물이 맘에 들었냐고 물어보고 마취가 되면서 정신을 잃고 수술이 끝나고 두 사람의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후 동현과 현정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게 되고 판수는 미선 앞으로 자기 건물 명의이전도 해주고 건물 1층에서 동현 아빠, 미선, 판수의 부하 만철까지 함께 일하는 것을 영화가 막을 내립니다.

'내안의 그놈'의 명대사 모음

(동현의 몸인 판수)

"네 엄마를 사랑한다"

"내가 네 아빠다"

(판수의 몸인 동현)

"아빠! 내 몸을 훔쳤어! 도둑이야 경찰에 신고해! 112,119!"

"아빠... 앉아"

"지금까지 충분히 후회하면서 살았구요... 이제부터는 후회하지 않을려고 말씀드리는거예요..."

 

 

영화'내안의 그놈' 감상평

극히 상반되는 두 인물의 몸을 바꾸다니 신박했다고 생각합니다.

조폭 두목이랑 뚱뚱한 학생으로 바뀌어서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분식집 아줌마가 현정과 미선에게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동현인 걸 알고 동현으로 바꿔준 듯합니다.

마지막 기회를 준 것 같습니다. 판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살게 되는 스토리 아주 좋았습니다.

동현이 괴롭힘을 당하고 친구들에게도 무시를 당하는 학생이었는데 판수가 동현의 몸으로 복수를 하고 현정이까지 구해주는 장면이 꽤 인상 깊게 봤습니다.

미선이 판수에게 너 닮은 아이라도 키우고 싶어서 현정이를 낳았고 커가면서 당신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그리워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마음이 조금 찡했습니다.

액션 신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머니머니 해도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네이버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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