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좌충우돌 검거이야기'

2023. 2. 3. 22:45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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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단짝 친구들의 좌충우돌 스토리

경찰대학 단짝 친구들의 좌충우돌 스토리
'청년 경찰'은 경찰대학교 두 학생이 벌이는 유쾌 발랄한 청춘 수사 액션 영화입니다.

박서준 배우가 '기준'이라는 인물로 나오고, 강하늘 배우가 '희열'이라는 인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경찰대학교에 지원을 하게 된 두 친구의 머리를 미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딱 봐도 행동파 기준이와 지능파 희열이가 가장 눈의 띕니다.

식당에서 배식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배가 고파서 밥을 많이 푼 기준이의 반찬은 달랑 소시지 2개, 이 2개의 소시지로 어떻게 이 많은 밥을 먹지 하고 고민을 하던 찰나 앞에 앉아있던 희열이가 소시지를 안 먹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기준이는 희열이의 소시지를 사수합니다.

산을 올라갔다 오는 체력 테스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비장한 각오로 출발선에 선 두 사람의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산을 올라가는 도중 희열이는 그만 발목을 접질려 버립니다.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다들 모른척하고 가버립니다.

기준이를 보고 저번에 소시지 줬으니까 나 좀 도와달라고 합니다.

기준이가 안 도와줄 거 같으니까 한우 살치살 사준다고 말해봅니다.

먹는 거에 진심인 기준이는 바로 업히라고 해서 희열이를 업고 끝까지 완주합니다.

도착 후 희열이를 안 도와준 다른 친구들은 다친 동료를 그냥 버리고 왔다는 거에 다시 산을 오르는 벌을 받게 되고, 둘은 양호실로 가서 치료를 받으며 친한 친구가 됩니다.

시험을 보는데,  수사에 중요한 3가지를 입력하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서울과학고 출신 엘리트 희열이는 바로 답을 적습니다.

하지만, 기준이는 많은 고민을 적은 답은 바로 '열정, 집념, 진심' 이 3가지였습니다.

 

희열이가 서울과학고 출신인데 경찰대를 지원한 이유는 남들과 다르게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서 왔다고 합니다.

기준이는 학비도 없고 홀어머니를 위해서 지원했다고 합니다.

2년이 흐르고 크리스마스 날 여자친구를 만들어보자 해서 기준이와 희열이는 외출을 받고 클럽을 갑니다.

여자들에게 된통 까이고 밖에 나와서 길을 거닐다가 한 여학생을 보고 반해서 쫓아가다가 그 여학생이 납치된 것을 봅니다. 죽을힘을 다해 따라갔지만 차를 붙잡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크리티컬 아워를 떠올리며 두 사람의 수사 시작됩니다.

크리티컬 아워는 납치 사건에서 피해자가 살해될 가능성인 높은 시간으로 설정된 극적 장치입니다.

여학생인 떨어뜨린 떡볶이를 들고 수소문해서 여학생이 일하는 곳을 알아낸 후 집을 찾아갔지만, 가출 팸들이 모여사는 곳이었습니다.

가출팸에 남자애 돈을 받고 여학생을 넘긴 것을 알게 돼서 그 남자애를 붙잡고 납치법들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남자애를 제압할 때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 제압을 하자, 이게 되네 하고 놀랍니다.

납치범을 찾고 여학생이 납치된 곳을 찾았습니다.

많은 여학생들이 납치돼서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데려가려고 나왔지만 이미 납치범 일당들에게 둘러싸여 버리고 결국 두 사람은 정신이 잃을 때까지 맞고 납치범들의 소굴에 잡힙니다.

둘은 서로 힘을 합쳐 탈출을 하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했는데 신분증이 없다는 이유로 출동을 못한다고 합니다.

기준이는 애들이 지금 잡혀있는데 그깟 신분증이 없다고 출동을 못하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하면서 난동을 피웁니다.

결국 테이저건 맞고 수갑 채우고 있다가 다음날 담당 교수가 와서 데리고 갑니다.

교수님에게 말을 해서 그 장소를 찾아가 봤지만 이미 다 데리고 떠나고 난 뒤였습니다.

교수님이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사건을 처리한다고 합니다.

 

근데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려면 한 달은 더 걸린다고 합니다.

이대로 놔두면 애들이 위험하겠다 생각을 하고 학교로 돌아와서 서울 CCTV 관제센터에서 근무하시던 전 교관 선생님에게 연락을 해서 대포차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납치범들과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체력단련을 열심히 합니다.


대포차의 행적을 찾아서, 이 납치범들이 어떤 병원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D-DAY가 정해집니다.

무장을 한 후 단둘이 병원을 가서 다 떼려눕히고, 마지막 납치범 보스한테 질 것 같다가 서로 힘을 합쳐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고 여학생들은 모두 구출을 하게 됩니다.

신고를 하면 퇴학 당할 걸 알면서도 신고를 합니다.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심한 징계를 해야 한다 VS 오히려 상을 줘야 한다'로 나뉘게 되고, 결국 1년 유급 및 봉사 500시간으로 퇴학은 면하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ㅎㅎ

 

'청년경찰'을 보고 와닿았던 장면과 대사

일단 처음에 머리를 깎는 장면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머리를 깎는 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클럽을 갔을 당시 아무리 꾸미고 가고 정체가 탄로 나는 모습이 안쓰러운 장면이었습니다.

영화에서 소시지 몇 개 가지고 그랬는데, 내가 사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희열이가 다리를 다쳤을 때 끝까지 친구를 업고 완주를 한 기준이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코믹 부분이었는데, 친구가 수사를 위해  유해업소에 들어갔는데 경찰이 와버렸다.

경찰이 들어가는 순간 큰일 나니까 박서준 배우가 경찰들에게 "짭새들아" 하고 도망치면서 경찰들을 유인하고 도망 다니는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



여학생들을 납치를 하고 그런 행각을 벌이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기 때문에 영화의 소재를 쓰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일들은 절대 안 일어나도록 주위에서 더욱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년 경찰'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많이 웃기고 했고,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도 많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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